3월 제주낚시여행 (서귀포 무늬오징어 갯바위 도보낚시 포인트 탐사출조) #제주낚시 #투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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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일 토요일 제주도 날씨가 간만에 좋은 날씨라서 서귀포 산남권 무늬오징어 낚시 에깅 포인트 탐사출조 했네요.
제주도 3월 낚시여행 중 첫번째 출조인데, 바다수온이 너무 많이 낮아져서 무늬오징어 활성도가 좋지 않을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날씨가 가장 좋은 날인 듯 하여 무작정 서귀포에 숙소를 1박 예약하고 무늬에깅 원정출조 했네요.
저수온기 시즌이고 바람도 많이 불고 있는 와중에 에깅포인트에는 많은 에깅거 조사님들이 갯바위 자리를 전부 차지하고 있네요.
제주도는 역시 에깅을 즐기는 인구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면 될 듯 합니다.
에깅거들이 거의 잘 진입하지 않는 에깅포인트에 자리를 하고, 초들물~중들물까지 무늬오징어 에깅을 하였습니다.
물이 잘 가는 포인트에 진입했구요~ 홈통쪽 갯바위에 자리를 잡고 물이 가는 쪽으로 캐스팅 하여 꾸준히 저킹을 열심히 한 결과,
사이즈 좋은 무늬오징어 1마리가 히트되었어요.
저수온기에는 무늬오징어가 에기를 꼬~옥 끌어안고만 있기 때문에, 후킹을 하면 밑걸린 듯한 느낌을 받게 되며, 몇번 툭툭 치고 나면
무늬오징어가 제트분사를 하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무늬오징어 손맛을 느끼게 되네요~^^
수온이 워낙 낮은 시기에 히트된 무늬오징어 이기 때문에 절대로 자동방생이 안되도록 확실한 훅킹을 해야 하구요.
안전하게 리트리브 하여 갸프질을 통해서 랜딩까지 성공해야 비로소 긴장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정말 짜릿한 한 수 입니다~ㅎㅎ
히트한 에기는?
달빛이 전혀 없는 밤이기 때문에 붉은색 속지의 야마시타 3.5호 쉘로우 에기를 사용하여 히트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저수온기 시즌 나이트 게임을 하실 때에는 물이 잘 가는 에깅포인트 및 붉은색 속지를 사용해 보시면 즐거운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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